몸의 염증 수치 낮추는 음식 6가지

별다른 이상이 없는데도 몸이 자주 아프고 피로하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염증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특히나 염증이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될 경우에는 그 증상이 더욱 악화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만성염증은 전신 곳곳에서 각종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양파

양파

 

양파에 함유된 퀘르세틴 성분은 세포의 염증 및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체내의 유해한 활성산소로 인해 위와 장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이 외에도, 카카오닙스는 체내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양파 속 크롬 성분은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하여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은 일산화질소를 배출하여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고, 동맥경화나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2. 토마토, 방울토마토

토마토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혈액 내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동맥경화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항산화 작용으로 체내 세포가 늙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전립선암, 폐암, 유방암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 성분인 라이코펜은 열을 가하면 체내 흡수율이 5배나 높아집니다. 토마토는 그냥 먹는 것보다 익혀서 먹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식물성 오일로 조리하면 영양소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3. 사과

사과

 

사과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켜동맥경화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사과에 들어있는 끈적끈적한 성분은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혈액 속 나쁜 지방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 각종 성인병과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펙틴이라는 성분은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액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와 흡수를 도와줍니다.

 

4. 감귤

감귤

 

감귤 속에 들어있는 메톡시플라본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속의 염증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도 탄제레틴이라는 성분은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암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히스타민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인체의 방어물질입니다.

 

이 성분은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를 붉게 만들고 발열 작용을 일으키며, 히스타민 분비가 억제되면 알레르기 증상과 발열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5. 요구르트

요구르트

 

요구르트에는 많은 양의 유산균이 들어 있어 장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몸에 해로운 세균들이 증식하는 것을 억제하며, 노화를 방지해 줍니다. 요구르트는 우유보다 단백질 함량이 낮지만 발효과정에서 생성된 효소 때문에 소화흡수율이 높습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도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순수한 우유와 과일로 만든 그릭요거트는 몸에 좋은 성분이 더욱 풍부합니다.

 

 

6. 늙은 호박

늙은호박

 

늙은호박의 노란색을 띠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입니다. 혈전 형성을 억제해 심근경색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늙은 호박에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은 단호박이나 적색 파프리카보다 더 많습니다. 늙은 호박은 산후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뇨 작용과 해독 작용이 뛰어나 출산 후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주며, 비타민 A와 비타민 C는 체내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기나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줍니다.

결론

오늘은 우리 몸의 염증수치 낮추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음식만 잘 챙겨 먹어도 염증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염증수치가 높을 경우에는 음식도 중요하지만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